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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네티즌 명예훼손 고소 이유 반전결과

by 가장부자 2024. 3. 17.

한 네티즌이 손연재를 옹호하다가 손연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헌법재판소는 이 사건을 검토하고, 댓글 전문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네티즌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사건은 댓글 작성한 네티즌 개인과 손연재 간의 갈등을 놓고 발생한 일로,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댓글 작성자의 주장

A씨라는 이용자는 2016년 브라질 올림픽 당시 손연재를 언급한 기사에 "비네르 사단 성적 조작 수혜자가" 라는 시작이 담긴 댓글을 남겼습니다. 손연재 측은 이 댓글을 명예훼손으로 간주하고 A씨를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한 검찰의 처분은 기소유예였으나, A씨는 이를 불복하고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

헌법재판소는 A씨의 주장을 듣고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댓글의 내용과 상황을 고려하여 손연재 측의 주장을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특히, 댓글은 당시 올림픽 선수들의 귀국 기사에 달린 것이었으며, 댓글은 고소인에 대한 응원과 비판이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그 결과, 헌재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손연재 측의 고소를 취소했습니다. 고소장에는 "자 비네르 사단 성적조작 수혜자가..." 까지만 써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댓글은 "비네르 사단 성적 조작 수혜자가 손연재라고 치자. A선수도 러시아에 유학 갔는데 왜 성적이 그따위였지? 비네르가 그렇게 전지전능하다면 왜 그 선수 결선 진출도 못 시켜줬는지" 내용이었으며 이 댓글은 손연재를 옹호하는 내용으로, 그의 성적을 비난하는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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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반응

이 사건은 손연재와 댓글 작성자 간의 갈등을 넘어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많은 이들은 손연재가 자신을 옹호해 준 이용자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인터넷 상에서의 갈등이 법적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댓글이 당시 상황과 의도를 고려할 때 명예훼손으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터넷 상에서의 발언이 법적으로 보호되는 한편, 그것이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사건은 인터넷 사용자들 사이의 갈등을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합니다.